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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차세대 '꿈의 신소재' SWCNT 기술 개발 중...철강 100배 넘는 강도 유연성으로 도전재 시장 진출

증권팀 박진현 CP

2025-03-27 10:06:24

대진첨단소재, 차세대 '꿈의 신소재' SWCNT 기술 개발 중...철강 100배 넘는 강도 유연성으로 도전재 시장 진출
대진첨단소재가 차세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관련 기술에 박차를 가하면서 향후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 선정돼 '미드니켈 양극재용 SWCNT 분산액 개발' 프로젝트 진행 중에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기술보증기금에 CNT 도전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버드(BIRD) 프로그램'에서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과제명은 '미드니켈 양극재용 SWCNT(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신규 분산액 개발'으로 SWCNT 파우더를 활용한 도전재 슬러리 분산 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기술과제는 지난해 9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돼 진행 중이며, 5년간 총 24억원 규모로 수행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수의 기업만이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기술 성공시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Single-wall Carbon Nanotube)는 한 개의 단일벽으로 이뤄진 벌집모양 격자형태의 튜브로, 철강의 100배가 넘는 강도 및 높은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전기 전도율, 열전도율, 내약품성 등의 우수한 특성으로 나노튜브가 금속 성질을 가질 수 있게 한다. 현재 배터리, 전자기기, 나노기술,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나해 3월 중국 산둥다잔나노소재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다잔나노는 테슬라, CATL, BYD 등에 CNT 도전재를 납품한 경험이 있으며, 다잔나노가 보유한 단일벽 CNT(SWCNT) 도전재 기술은 실리콘 음극재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 기업이 미국에 직접 진출할 수 없는 점을 활용해 합작법인의 지분 구조는 대진첨단소재가 76%, 산둥다잔나노가 24%로 설립했다.

QYResearch 분석 결과,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5년 3.1억 달러에서 연평균 35.5% (2025년-2031년 CAGR) 성장하여 2031년 19.5억 달러 (잠정치)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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