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가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3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
한세엠케이는 자사가 전개하는 브랜드인 버커루, PGA TOUR & LPGA 골프웨어 등에서 생산된 아우터류 1,000장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일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 인력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꽃샘추위와 심한 일교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간절기 아우터 제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하루빨리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엠케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3년에도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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