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4.05(토)

빅5운용사 연금 ETF 전략 <② 미래에셋자산 TIGER>

“연령ㆍ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로 미래 준비”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4-04 09:29:03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산운용의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다. 퇴직연금은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시장이다.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글로벌에픽은 점점 가열되는 ETF 시장을 겨냥해, 국내 빅5 자산운용사가 추천하는 ‘투자자 성향에 맞는 ETF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 규모와 주요 운용 인력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시한다.

<편집자 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시리즈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시리즈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ETF(상장지수펀드)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이후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증권사 연금계좌를 중심으로 잔고가 급증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은행권에서도 ETF 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확산세에 불이 붙였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 내 ETF 잔고는 2019년 2천억 원에서 2024년 20조 원을 넘어섰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0%에 달한다. ETF의 저비용, 투명성, 분산 투자 장점이 장기 운용에 특화된 퇴직연금 계좌와 맞물리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 계좌 내 TIGER ETF 순자산 상위권 싹쓸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시리즈 역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증권 및 은행권 퇴직연금 계좌에서 2024년 말 기준 순자산 상위 ETF를 살펴보면, 대표지수 ETF가 양쪽 모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증권 퇴직연금 계좌 상위 TIGER ETF를 보면 TIGER 미국S&P500를 필두로, TIGER 25-10 회사채액티브,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순을 보였다.

은행 퇴직연금 계좌 상위 TIGER ETF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1위는 TIGER 미국S&P500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2차전지테마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ETF 중 증권사와 은행권 모두에서 TIGER 미국S&P500 ETF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상품의 인기 차원을 넘어, 국내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500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대표지수이자, 미국 경제와 기업 전반을 반영하는 핵심 벤치마크이다. 과거에는 일부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던 글로벌 ETF가, 이제는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도 기본 포트폴리오의 중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TIGER 미국S&P500 ETF는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전체 주식형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ETF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장기적인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려는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연령별·성향별 TIGER ETF 포트폴리오 제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추천하는 연령별 ETF 포트폴리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추천하는 연령별 ETF 포트폴리오.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를 활용하면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다음은 TIGER ETF를 중심으로 구성한 연령대별 포트폴리오다.

30~40대는 성장을 중심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따라서 장기 투자와 성장 테마형 ETF를 활용한 자산 증식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코어로는 TIGER 미국S&P500나 TIGER 미국나스닥100를, 위성은 TIGER차이나항셍테크나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채권혼합을 추천한다.

중년에 접어든 50대는 균형 성장이 중요하다. 자산 배분을 통한 변동성 완화가 중요한 시점으로 코어에 TIGER 미국S&P500, TIGER 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를, 위성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를 두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60대 이상은 무엇보다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이때는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월배당 및 자산 방어 ETF가 효과적이다. 코어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CD1년금리액티브를, 위성에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를 추천하는 이유다.

<운용본부장에게 듣는다>

홍준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솔루션본부장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준영 연금솔루션본부장.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준영 연금솔루션본부장.


“단기 수익률이나 보수보다 유동성에 주목하라”

홍준영 연금솔루션본부장은 “ETF를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다음의 세 가지 포인트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투자 기간에 맞는 전략을 설정해야 한다.

투자 기간이 길다면 대표지수 중심의 성장 전략이 적합하며, 수령 시점이 가까운 투자자는 월배당 또는 채권형 ETF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둘째, 코어-위성 전략을 통한 포트폴리오 설계다.

연금 자산의 코어가 되는 자산은 오랜 기간 장기적인 성장 추이를 보인 대표지수 ETF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시장 환경이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테마형이나 금리형 상품을 일부 위성 전략으로 편입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코어-위성 전략은 포트폴리오의 장기 성장성을 유지하면서, 개인의 판단이나 상황에 맞춘 유연한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셋째, 단기 수익률이나 작은 보수 차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유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TF를 선택할 때는 단기적인 수익률이나 작은 보수 차이보다는, 시장 내에서 얼마나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 다시말해, 유동성이 충분한 상품인가를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

홍 본부장은 “유동성이 높은 ETF는 매수·매도 시 거래 비용(스프레드)이 낮고, 순자산가치(NAV)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도 작아 장기 투자 시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연금 계좌처럼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 운용 규모가 크고 거래가 활발한 대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성과 수익률 면에서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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