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 김유혁 애널리스트는 "12개월 선행 EPS 3,338원에 목표 P/E 24.0배를 적용해 이같은 목표가를 산정"했으며, "2026년까지 뚜렷한 실적개선과 멀티플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의 영업이익을 2025년 708억원(흑자전환), 2026년 867억원(전년 대비 22.4% 증가)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7.1%, 22.0% 상향 조정"했다. 이는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추정실적 상향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발표된 월드투어 일정(18회, 회당 5.7만명)만으로도 모객 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부 스타디움과 돔 공연으로 구성되어 직전 투어 대비 회당 모객 수가 2배 확대됐으며, 2025년 4분기 및 2026년 상반기 일정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모객 수 가정을 기존 20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첫 월드투어에서 44만명을 모객하며 강한 팬덤 수요가 확인됐다. 이를 반영해 2026년 공연 모객 수 가정을 상향했고, 앨범 발매 가정도 올해 1회에서 2회로 확대 반영했다. IBKS Rating 모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저연차 그룹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로 평가되는 만큼 2026년에도 유의미한 성장이 전망된다.
한편, 와이지엔터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45억원(전년 대비 19.7% 증가, 전분기 대비 0.4% 증가), 영업이익 25억원(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146.4% 증가, 영업이익률 2.4%)으로 시장 기대치(47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앨범 매출은 트레져 신보(72만장), 베이비몬스터 2024년 4분기 신보 이연 효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매출은 2NE1(9회), 베이비몬스터(9회), 트레져(3회) 월드투어 총 21회차, 22만명 모객 실적이 반영되며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베이비몬스터 영상 콘텐츠 제작 확대에 따른 원가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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