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그랑프리’는 사용자가 생성한 dNFT 차량을 기반으로, AI가 주행 전략을 학습하고 경쟁하는 방식의 자율 시뮬레이션 토너먼트 시스템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존의 수동 조작 중심의 경쟁 방식과는 다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설정한 기초 스탯 분배 데이터를 기반으로 dNFT 차량을 민팅하고, 해당 스탯이 실제 시뮬레이션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기반 토너먼트 모드로 구성되었다. 토너먼트 결과는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된 리플레이 영상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비대면 관전 중심의 몰입형 Esports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내달 5월 초 AI 파라미터에 대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모드가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정식 버전에서는 AI의 전략적 성장 로직과 경기 퍼포먼스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기술 구조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즉, AI 파라미터 최적화와 경기 결과 사이에 정량화 가능한 인과 관계가 구축됨으로써, 플레이어는 단순한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AI 전략을 설계하고 자산 가치를 공동 생성하는 설계자이자 참여자로 기능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AI 학습 → 경기 결과 → 온체인 자산 가치 상승’이라는 명확한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며, 미라클 플레이가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자산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Esports 아키텍처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미라클 플레이의 토너먼트 시스템은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성과 기반 파밍 구조’를 갖춘 신개념 GameFi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어가 토너먼트에 참여해 플레이어들의 평균 점수 이상을 달성하면, 성과에 따라 다양한 게이밍 토큰이 보상으로 제공되며, 이 토큰은 Burn(소각)을 통해 리워드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즉, 소각에 기여한 만큼 Burn Pool에서 더 많은 리워드를 파밍할 수 있는 구조로, 참여와 기여를 동시에 보상하는 능동적 인센티브 설계가 특징이다.
이와 같은 구조로 커뮤니티에서는 미라클 플레이를 “Web3 토너먼트 채굴기”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전략적 채굴 메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경기 승패뿐 아니라 경기 성과와 소각 기여도라는 새로운 변수가 리워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운이 아닌 데이터 기반 전략과 기여 중심 참여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이러한 생태계는 플레이와 파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온체인 경제와 게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MZ 세대 유저들이 선호하는 능동적·보상형 Web3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다.
현재 미라클 플레이는 누적 토너먼트 참여자 수 120만 명, 총상금 규모 35만 달러, 그리고 280만 건이 넘는 온체인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미라클 플레이는 자사 기술을 오픈형 생태계로 확장하여, ‘미라클에이전트 SDK’를 외부 게임 개발사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AI 기반 자동화 토너먼트 시스템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기술과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합된 범용 Esports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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