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분당은 2025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 출전하며, 지난해 7월 공식 오픈 직후 시작되는 시즌부터 풀 시즌 레이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레이싱 팀인 ‘레이스그래프(Racegraph)’와 협력하여, 한국인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의 경쟁팀들과 겨루게 된다.
레이스그래프는 4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첫 번째 레이스를 시작한다. 람보르기니 분당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에 고객 초청 이벤트를 마련해 레이스 차량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분당의 강민구 총괄 본부장은 “오픈 직후 시즌부터 한국인 기술력이 집결된 팀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람보르기니 분당은 앞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레이스 출전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람보르기니의 원메이크 레이싱 토너먼트로, 모든 시리즈는 총 6라운드로 구성된다. 프로(Pro), 프로-아마(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두 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각 대륙의 우승자들이 모여 최종 우승을 가리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Lamborghini Grand Final)이 열린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4라운드가 대한민국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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