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메이트는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 기업형 전당포 ‘해피머니’ 1호점을 선보인 후 현재 북부 27개, 남부 12개 총 39개 지점을 주요 금융 요충지에 개설해 운영 중이다. 베트남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디지털금융 수요가 늘어나며 프랜차이즈 형태의 기업형 전당포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테크메이트는 국내 대부업계 최초로 시장 진출에 성공, 현지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테크메이트는 온라인 금융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베트남 금융 트렌드를 반영한 대출 시스템을 개발해 ▲오토바이 담보 대출 ▲여성 전용 대출 등 현지 수요를 공략한 대출상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경쟁 우위를 확보해 왔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의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과 협력해 보험 가입 고객이 사고를 당했을 때 대출금을 보험사가 대신 상환해 주는 형태의 보험 상품도 판매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4년제 대학 출신의 우수 인력을 채용해 법률, 회계, 재무 컨설팅 등 전문 금융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베트남 금융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해 왔다.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테크메이트는 지난 20여 년 동안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금융 노하우와 역량을 탄탄히 쌓아오며 서민금융 공급에 앞장서 왔다“라며 “해피머니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서민금융의 원활한 공급과 지속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출범한 테크메이트는 국내 순수자본으로 설립된 토종 소비자금융 기업으로,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다.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글로벌 투자그룹(칼라일그룹, CDIB캐피탈, CLSA 등)으로부터 약 2,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2019년 자산 1,000억 원 규모의 유미캐피탈대부 M&A에 성공하며 시장 내 상위권 기업으로 도약한 바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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