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은 점점 가열되는 ETF 시장을 겨냥해, 국내 빅5 자산운용사가 추천하는 '투자자 성향에 맞는 ETF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 규모와 주요 운용 인력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시한다.
<편집자 주>

KB자산운용은 ETF 시장의 활성화로 투자자들이 연금 및 퇴직자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KB자산운용은 ETF 시장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성장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저보수 과다경쟁은 산업이 발전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러한 경쟁을 통해 시장은 오히려 질적으로 더욱 발전해 투자자들의 효용이 증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운용사들이 단순한 저보수 경쟁에만 머물지 않고 월분배형, 커버드콜, 버퍼, 다양한 테마형 ETF 등 혁신적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은 연금 및 퇴직자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설정액 상위 5위 안에 든 ETF 적극 추천
KB자산운용은 설정액 상위권에 진입한 대표 ETF 상품들을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수적인 상품들로 구성되어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나스닥100'은 은퇴자금 운용을 위한 자산배분에 필수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B자산운용 측은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본인이 죽으면 자산의 90%를 S&P500에 투자하라고 할 정도로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과 저보수 인덱스 투자의 효용을 강조했다"며, "RISE 미국 대표지수는 업계 최저 보수로 연금 필수자산(Retirement Essential)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인컴(Strategy Income) 상품으로는 'RISE200위클리커버드콜', 'RISE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RISE200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옵션매도 수익으로 매월 분배금이 지급되며, 낮은 과세소득 구조로 절세효과까지 제공한다. RISE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는 미국의 하루짜리 옵션 매도를 통해 높은 옵션매도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주식보유분의 10%만 옵션매도에 활용함으로써 시장 상승 수익률의 90%를 추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KB자산운용의 RISE ETF는 또한 연금계좌의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해외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는 만큼, 세제혜택을 효율적으로 받으려면 해외투자가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투자자들도 이러한 계좌 특성을 잘 이해하고 연금계좌에서 글로벌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국내 투자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글로벌 투자, 특히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중국, 인도 등의 시장에 투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은퇴자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안정적인 자산배분 상품 및 개별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RISE ETF의 중요한 미션"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버크셔 투자한 상위 10개 종목에 분산 투자도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투자자를 위한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각기 다른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춰 선별한 대표 상품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한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는 미국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단일 자산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이다. 브리지워터의 올웨더 전략을 기초로 주식 30%, 채권 55%, 금 15%의 독특한 자산배분 비율을 적용했다. 이 전략은 2001년 이후 발생한 3번의 미국 경기 침체 국면에서 안정적인 성과가 입증됐다. 개인연금 100%, 퇴직연금 70% 편입이 가능해 절세 계좌 활용에도 유리하다.
두 번째 추천 상품인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은 AI와 테크 중심의 2024년 미국 상승장에서도 애플을 제외하고 관련 종목 투자를 하지 않았으나, 최근 1년 성과 33.8%(S&P 15.6%, 2월 말 기준)를 기록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와 버크셔가 투자한 상위 1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이 상품은 가격이 높은 버크셔 주식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버핏의 투자 철학을 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추천 포트폴리오는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3종'이다. 이 상품들은 장기 성장하는 기초자산과 관련 콜옵션을 10%만 매일 고정적으로 매도해 높은 프리미엄을 쌓고, 90%는 기초자산 상승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초자산에 따라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3종의 ETF로 구성된다. 이 시리즈는 평균 12~18% 수준의 프리미엄과 함께 기초자산 상승 참여율 90%를 고정함으로써 장기 성장하는 기초자산에 대한 투자와 동시에 프리미엄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RISE 머니마켓액티브'는 대내외 정치적 혼란과 시장 변동성 확대, 장기금리 하향 안정화 추세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현금 예치용 상품이다. MMF와 유사하지만 초과성과 추구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금 내 현금성 자산 대용 상품으로 추천된다.
<ETF 운용책임자에게 듣는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니즈에 맞는 상품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어”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라는 슬로건은 KB자산운용 RISE ETF의 핵심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ETF는 투자자의 내일이 근심 없이 맑고 밝게 떠오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특히 연금투자자의 미래에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KB자산운용은 RISE ETF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품 전략과 긴밀히 연계하여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신규 상장 라인업 역시 이러한 철학에 부합하는 상품들로 구성하고 있다.
RISE는 'Retirement Essential(연금 필수자산)', 'Innovation(혁신)', 'Strategy Income(전략적 인컴)', 'Energy Transition(에너지 전환)'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 노 본부장은 "이러한 명확한 카테고리 구분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식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다.
KB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투자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 본부장은 "포트폴리오 기반의 전략 플랫폼으로서 RISE 브랜드가 투자자들에게 깊이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B자산운용은 이러한 ETF 전략을 담은 'RISE 투자 가이드북'을 지난 4월 1일 출간했으며,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RISE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노 본부장은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금투자자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우수한 상품과 혁신적인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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