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 인더스트리(Oxford Industries)는 Tommy Bahama®, Lilly Pulitzer®, Johnny Was®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대표 의류 기업이다. 이번 신규 물류센터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온라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추진되고 있다.

약 52,000㎡(15,7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신규 물류센터는 연간 2천만 점 이상의 상품을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센터에는 엑소텍의 차세대 Skypod® 시스템이 도입되며, 총 45만 개 이상의 보관 위치와 450대 이상의 자율주행 로봇이 투입될 예정이다.
엑소텍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로만 물랑(Romain Moulin)은 “이번 프로젝트는 엑소텍의 기술력과 확장성, 그리고 복잡한 물류 환경 속에서도 통합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옥스퍼드 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세대 물류센터 모델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스퍼드 인더스트리의 운영 총괄 수석 부사장 마크 커비(Mark Kirby)는 “이번 시설 확장을 통해 미국 남동부 지역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정교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엑소텍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우리의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멀티브랜드 옴니채널 물류센터는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옥스퍼드 인더스트리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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