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공모에서 1차 심사(서류, 현장), 2차 심사(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지자체(이천시, 전주시)는 각각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난생처음 도서관’ 사업은 비(非) 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며 이천시 주요 공원에서 비(非) 독자의 관심 분야인 과학과 캠핑을 주제로 체험, 강연, 독서프로그램을 결합한 팝업도서관(2회)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 작은 가게와 이천시 독서동아리 회원들 간 맞춤형 독서 멘토링 지원을 통해, ‘당신 곁의 아주 작은 도서관’이라는 콘셉트의 ‘책세권’ 상권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천시 도서관은 5월 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책에 친숙하지 않은 비(非) 독자들이 자발적 애독자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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