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과정이 14일 출범했다. 키움 디지털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0:1 경쟁률을 뚫고 37명이 최종 선발됐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1기 훈련생들은 이날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총 568시간에 걸쳐 디지털 금융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게 된다. 교육은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에이드 성수지점에서 진행되며,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훈련생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수 훈련생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발대식, 수료식, 코칭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청년 취업난 해결에 도움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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