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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영화 ‘바다호랑이’ 출연…‘로비’ 코믹 벗고 관객과 만남

유병철 CP

2025-04-16 11:4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배우 이지훈이 영화 ‘로비’의 코믹함을 벗고 관객을 만난다.

이지훈은 오는 6월 25일 개봉을 앞둔 세월호 잠수사 고(故) 김관홍 감동실화 영화 ‘바다호랑이’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진정성 담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 감동실화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나선 잠수사들의 용기와 희생, 역경과 가족으로의 회귀를 정면으로 조명하는 최초의 장편 극영화.

2021년 4·16 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된 ‘바다호랑이’는 심사 당시, 사실감 넘치는 현장 묘사와 선명하고 감동적인 주제 의식을 담은 탁월한 작품성에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말아톤',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존의 세월호 소재 영화들과 차별되는 참신함과 영화의 형식적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방식을 더해 관객들이 실제 공간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지훈은 2014년 봄, 침몰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희생자들을 가족 품으로 데려온 민간 잠수사 나경수 역으로 분한다. '바다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경수는 고통스러운 잠수병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며 더 이상 바다에 들어갈 수 없게 되고, 참사 현장에서 사고로 죽은 동료 잠수사의 과실치사죄 재판의 증인으로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자신들을 이용한 후 폐기한 비정한 국가를 상대로 무죄를 증명하고 짓밟힌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재판에 기억하기 싫은 과거지만 거대한 배 안의 미로 같은 지옥을 홀로 헤매며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는다.

이지훈은 최근 개봉한 영화 '로비'를 통해 '롤러코스터'의 레전드 코믹 캐릭터 안과 의사가 네 쌍둥이었다는 설정으로 장례지도사, 골프 강사, 정신과 의사까지 1인 4역에 도전해 관객들에게 예측불허의 큰 웃음을 안겼다. 반면 '바다호랑이'에서는 이런 코믹한 모습을 지우고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모든 국민이 기억하는 안타까운 사건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실화가 안겨주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호랑이는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선정되어 5월 1일, 2일, 3일, 8일 총 4회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6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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