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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팹, 초임계유체 기반 ‘수용성 탈세포 기질’ 국내 특허 등록

– 체내 주입 가능한 재생의료 핵심소재로 상용화 박차

이수환 CP

2025-04-17 09:00:00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메디팹(대표 차미선)이 자사의 독자 기술인 초임계 이산화탄소(scCO₂) 공정 기반 수용성 탈세포 기질 제조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795186호, 2025.04.08.)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은 이미 PCT(국제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로,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특허 등록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메디팹은 글로벌 재생의학 및 에스테틱 시장 진입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기존 분말이나 멤브레인 형태의 탈세포기질이 아닌 중성 조건의 수용액에 용해가 되는 제형화 기술이며, 제형화 후에도 다양한 유효성분의 함량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제형화 공정 중 텔로펩타이드 서열이 제거되어 안전성까지도 확보하여 체내 주입형 의료기기나 의약품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본 공정은 분자량 조절이 가능하여, 체내 주입형 조직재생 제품뿐 아니라 피부 도포용 제형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플랫폼이다.
메디팹은 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식약처 허가를 완료한 2등급 의료기기 ‘Res Novae Scalp MD Solution’은 해당 특허기술과 함께 자사의 수용성 키토산 제형화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지루성 두피염 등 염증성 두피 질환 개선에 최적화된 창상피복재이다.

해당 제품은 체내 항산화 및 조직 재생 기능을 통해 염증 완화와 피부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의료기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FDA 1등급 등록을 완료, CE 인증도 2025년 내 획득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메디팹은 해당 기술 기반의 4등급 의료기기 제품군인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안면 필러, 관절 수복재 등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 준비에 착수하였다.

이는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나 합성 폴리머 필러와는 차별화된 면역 안전성과 재생 유도 특성을 기반으로 하며, 향후 재생 필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팹 관계자는 “초임계유체 기반 수용성 탈세포 기질 기술은 재생의료 핵심소재의 제조 안정성과 생체 적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플랫폼”이라며, “키토산, 탈세포기질(ECM) 등 고기능성 바이오소재를 융합한 제품들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에스테틱 및 조직재생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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