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오는 4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오봉도시락의 인기 메뉴인 ‘산 시리즈 도시락’이 판매될 때마다 개당 100원이 적립되어, 컴패션을 통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의 점심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참여 메뉴는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백두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 이름을 딴 도시락으로 구성돼, 고객의 한 끼가 그대로 어린이의 한 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를 실현한다.
남재우 대표이사는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산 시리즈 도시락’을 통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맛있는 도시락을 즐기면서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식품 기업으로서 ‘건강한 한 끼’의 가치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도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식량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위해 오봉도시락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배고픔이 아닌 즐거움으로 점심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5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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