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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고마진 제품 성장세...키움증권 "목표가 16만원, '매수' 유지"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4-17 13:59:57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녹십자의 1분기 실적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매출액 4,06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3%, 40% 하회하는 수준이다.

혈액제제류 매출은 1,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국내 혈액제제 약가 인상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독감 백신은 2분기로 물량이 이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두백신 '베리셀라'의 판매 호조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헌터라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25억원이 전망된다.

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고마진 제품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회사들의 적자가 늘어 연결 실적이 부진했다.
자회사 지씨셀은 1분기부터 인력과 비용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최근 인수한 혈액원의 FDA 라이선스는 이번 달 내로 모두 받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6개 혈액원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혈액원 적자 폭도 하반기에 축소될 전망이다. 2025년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독감백신은 4가에서 3가로 전환된다. 이로 인한 판가 하락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혈액제제 가격 상승, 알리글로 미국향 공급 증가, 고마진 헌터라제 증가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글로는 Prior Authorization(PA) 승인에 한 달 이상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2월 중순부터 처방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1분기 알리글로 매출은 다소 부진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 가이던스대로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녹십자는 올해 알리글로 매출 목표를 1억달러(약 1,400억원)로 설정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녹십자의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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