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에스엠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액 1,970억원(-10.5% YoY), 영업이익 175억원(+12.5% YoY)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 컴백 부재로분기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 내외에 그치면서 음반 매출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스파, NCT 127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활발히이어지며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인 아티스트 데뷔와 매출 구조 변화에 따른 원가율상승으로 이익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지면서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작년부터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IP 기반간접매출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아티스트 공연 확대에 따라 MD 매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었던 공연 티켓 가격의 재조정이 이루어진다면, 연결 수익성의 유의미한 개선도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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