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KL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0억원(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3%), 영업이익 193억원(전분기 대비 +253%, 전년 동기 대비 +39.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드롭액은 8,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으나, 홀드율이 전년 대비 2.9%p 상승하며 카지노 순매출액은 1,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드롭액 감소는 아쉬우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도입과 함께 이뤄낸 방문객 수 회복(전년 대비 +7.2%)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1분기에는 중국 VIP 마케팅에 집중하며 방문객 수 기준 +9.4%, 드롭액 +10.1%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드롭액을 살펴보면 중국 VIP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반면, 일본 VIP는 14.6%, 기타는 25%, 매스는 2.8% 각각 감소했다. GKL은 1분기부터 중국 지역별로 담당 마케팅 직원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친 결과, 올해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분기에는 중국인 대상 한시적 무비자 시행으로 마케팅 전략 변화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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