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이앤씨, 이재명 "경기 북부, 국가 주도 산업·SOC 대개발 과감히 추진"…경기도 소재 토목 기업 부상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경기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산업·사회간접자본(SOC) 개발을 국가 주도로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경기 북부의 균형 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기반의 토목·건설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까뮤이앤씨(CAMU E&C)가 그 중심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까뮤이앤씨는 철근콘크리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종합 건설사로, 국내외 다양한 토목·건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바 있다. 경기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향후 경기 북부 개발 프로젝트에서 지역 밀착형 시공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경기 북부는 수도권이지만 그동안 개발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국가가 나서 산업 인프라와 SOC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이며, 지역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공약이 실현될 경우, 까뮤이앤씨를 비롯한 경기도 기반 건설사들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까뮤이앤씨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시공 외에도 친환경 건설과 모듈러 기술 등 미래형 건설 역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