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4.28(월)

신한지주, 주주환원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져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4-28 09:03:16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신한지주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4,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금리 하락 환경에서도 조달 비용 절감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었으며, 은행 기준 3bp, 그룹 기준 4bp 상승했다. 원화대출도 신용대출과 중소/SOHO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0.4%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신한지주의 신용비용률(Credit Cost)은 0.41%로 전년 대비 3bp 상승했다. PF 정리 및 부동산신탁 관련 추가 충당금이 약 312억원으로 관련 부담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건전성 악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상 충당금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본정책이다. 신한지주는 견조한 실적과 위험가중자산(RWA) 성장 관리를 바탕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27%로 전분기 대비 21bp 개선되었다. 이와 함께 불확실성에 대비한 버퍼를 감안해 CET1 목표를 13.1%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5년 총 주주환원율을 42%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증권 설용진 애널리스트는 "ELS 배상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전년 수준의 이익체력이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손비용 등 건전성 관련 부담이 이전보다 높아진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현재 NPL 가격 등 매각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건전성 지표는 한동안 부진 추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의미한 건전성 개선이 나타날 때 이익 체력 측면의 레벨 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지주는 2025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경쟁사 대비 약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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