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발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사들과 포럼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화합과 고령자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뜻깊은 다짐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임 김형주 지회장이 취임하며, 미추홀구 지회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
김형주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령화와 저출생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변화 앞에 서 있는 지금,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고령친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친화HYO인성포럼 미추홀구 지회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노년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IT 강국을 이끈 선배 세대에 대한 존경과 섬김을 실천할 때"라며 "반만년 역사 속 이어온 아름다운 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이해하고 계승하여, 세대 간 하모니를 이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포럼은 이를 위해 ▲부모와 어른 섬김 ▲어린 세대 포용 ▲효문화 장려 ▲고령친화 물품 및 서비스 지원 ▲고령자 교육과 여가활동 활성화 ▲세대 통합형 효행마을 조성 등을 실천 강령으로 제시했다.
또, 지역 고령자 복지 향상은 물론, 청소년 인성 교육 강화, 독거노인 지원, 세대 간 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역 사회에 고령친화 문화를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추홀구 지회 발대식은 고령친화사회로의 전환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자, 효(孝)정신을 현대 사회에 접목해 세대 화합을 이끌어 낼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형주 지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회원 모두가 함께 손잡고 고령친화 사회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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